부산 서구 대신동에 어린이 도서관이 생겼다.
구덕운동장을 지나 꽃마을 올라가는 길에 서대신4동 주민센터 1층이다.
별다른 거 없던 1층이었는데 리모델링해서 이쁜 도서관이 생긴 것이다.
간판도 어린이 도서관답게 알록달록 이쁜듯하다.
안은 더 이쁘지. 구석구석 앉아서 책 읽는 모습이 보인다.
3천권 정도 구비해 놓았다는데. 책이 완전 새책이라 마음에 쏙 든다.
책 선별은 누가 했는지 괜찮은 양질의 책이 많은 것 같다.
사실 큰 도서관을 가면 그냥 둘러봐서는 뭘 읽어야할지. 뭘 읽혀야할지 감이 안와서 추천도서 기웃거리는데
여긴 한눈에 둘러볼 수 있으니 몇 권 빼서 읽기가 더 좋았다.
아이들 격리 하는 동안 나는 격리 안하니까 여기 꽃마루어린이도서관에서 책 열심히 빌려다 날랐다.
좋아하는 만화책 몇권이랑 동화책 몇권씩.
아 대출 가능하다. 타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도서카드 있으면 한 카드당 5권 대출되고 2주후 반납이다.
반납시기 되면 카톡으로 알림도 온다.
입구에 도서반납함도 있던데 그냥 큰 통이라 아직 사용은 안해봤음.
꽃마루어린이도서관은 타 도서관과 마찬가지로
월요일 휴관. 화~금요일 오전9시~오후6시. 일요일은 오전9시~오후5시다.
주민센터에 위치해 있어 몇대의 주차장도 있긴하다.
아이들과 이쁜 도서관 한번 와보는 것도 좋을 듯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