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 좋은 일요일.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아이들과 을숙도를 찾았다.
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잘 되어 있다길래 가보았다.
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주차 게이트를 통과하니 왼쪽으론 공무차량만 오른쪽으론 일반차량이 갈 수 있다하여 주차하고 걸어서 한참 가야 나왔다. 주차장에서 에코센터가 눈에 보이질 않으니 초행길은 많이 헤매겠다 싶었다.
요 앞에도 주차장이 있었는데 굳이 주차를 멀리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. ㅡㅡ
암튼 건물은 멋지게 지어놨구만.
올라가는 입구이다.
2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하구둑을 관찰할 수 있게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다.
탁 틔인 전망이 주차때문에 옹졸해진 내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듯.
을숙도의 옛 모습고 유래도 나와있다.
김정호의 대동여지도. 아이들이 위인전에서 본 사람이라 안다며 반가워했다.
곳곳 철새들의 모습이 보인다.
5월 한달 동안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프로그램이다. 오늘도 뭔가 하고 있던데 다 사전예약이라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하시길.
야생동물진료체험교실 한번 신청해볼까.
을숙도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이 많아서 하루 날잡고 여기저기 놀고, 에코센터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