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~ 침 넘어간다.
아이들을 친정엄마집에 맡기고 동대신역 바로 위 고기집 '목구멍'을 찾았다.
맛집이라 소문난 집이라서 한번 꼭 가보고 싶었다.
테이블이 동그란 부분이 약간 들어가있다 싶더니. 그 곳에 기본반찬을 담은 쟁반이 쏙 들어간다.
젊은 남자사장들의 아이디어 인가..
처음 주문은 3인분 이상부터.
우린 삼겹살 2인분과 갈비살 1인분 주문했다.
잘생기고 젊은 남자직원들이 3명 왔다갔다 하며 고기를 구워준다.
고기도 가져나와 자르고. 돌아다니며 홀 전체를 관리하는데 센스도 좋고.
필요한 것 탁탁 직원들에게 지시하고. 내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였다.
앉자마자 알아서 앞치마 가져다주고, 목구멍이라 적혀있는 솥뚜껑 등장
여기에 파저래기 잘라 넣어 먹었는데 짱 맛있었다.
식사 차림도 여러가지 많았는데 우린 된장에 공기밥 파라 그렇게 시켰는데.
밥도 다른 고기집보다 많이 주더라 다 못먹고 옴..
고기도 다 구워주니. 편하고 맛있게. 잘 먹고 왔습니다.
남편과 먹으면서도, 나오면서도 센스있게 장사 잘 한다며 칭찬함 ㅎㅎ
사진보니 또 먹고싶다아..